4K 이상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포맷을 정의하는 단체 UHD얼라이언스는 27일(현지시각) 새로운 영상 모드인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를 발표했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된 영화를 초당 3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되는 TV에서 볼때 발생되는 영상 뭉개짐 현상을 없애는 새로운 TV화면 모드다.
UHD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필름메이커 모드는 TV에 탑재된 모션 스무징 기능을 입력되는 영상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끄는 역할을 한다.
필름메이커 모드 설명 영상. / 유튜브 제공
하지만, 이 기능은 영화 제작자가 본래 의도한 화면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된 영화를 정확한 화면 프레임으로 TV에 표시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화면 비율', ‘정확한 색상'이 디스플레이에 출력되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