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서 제19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벤처 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28일 기조강연에는 승차 공유업체 풀러스 서영우 대표가 나서 ‘공유경제, 벤처의 혁신을 풀러스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토크콘서트(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진화는 계속된다)에서는 故 이민화 명예회장의 주요 활동과 열정을 되새기고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29일 CEO 특강에서는 차상훈 카카오페이지 부사장과 윤건수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나서 벤처 혁신 성공담을 공유한다. 같은 날 스타트업 세션에는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의 창업과 사업모델 전환 경험이 발표된다.

광주전남 지역 특별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낼 차세대 혁신 창업가와 만남을 주제로 광주‧전남 우수 벤처‧스타트업 성공사례와 판로 확대, 인수합병(M&A) 등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한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올해는 지역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수에서 처음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이 제2벤처붐 확산과 새로운 성장동력,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KDB산업은행,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 기술보증기금, 한국여성벤처협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이 공식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