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의류·집안을 관리하는 ‘청정가전’ 삼총사를 앞세워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 ‘IFA 2019’에 참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전시한다.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는 4분기 영국 땅을 먼저 밟는다. 삼성전자 설문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는 의류 관리 시 냄새 제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진동이 아닌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조용하고 청결하다.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는 4분기에 영국·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폴란드 등 13개 국가에 우선 출시된다. 유럽 소비자는 바닥 형태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브러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제트에 좋은 점수를 줬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 할 계획이다. 초미세 집진 필터로 거르기 어려운 미세 입자를 깔끔하게 처리한다. 공기가 6만개 마이크로홀로 나오는 만큼 바람이 몸에 닿는 느낌이 없고 조용하다. 조합하기 쉬운 모듈형 디자인, 금속 소재 큐브 외관도 호평이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IFA를 기점으로 유럽 등 세계에 삼성전자 청정 가전을 공급하고, 소비자 생활 습관을 고려한 혁신 가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