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일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경배 회장은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다"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강조했다.
또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9월 5일 창립했다. 회사는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소명 아래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 설립,화장품 수출,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시장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도 공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