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한상혁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

이광영 기자
입력 2019.09.09 11:43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각각 장관 임명을 재가받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왼쪽),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 류은주 기자
이날 임명을 재가한 장관급 인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등이다.

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각료에 대해 9일 오후 2시 임명장을 수여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1983년 금성사, 1989~1991년 미국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을 거쳐 199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후 저전력 반도체 시스템을 연구했다. 2016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이 됐다.

동생인 최무영씨는 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이며, 누나인 최영애 전 연세대 교수(중어중문학)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부인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출신으로 방송 사정에 해박한 진보성향의 언론 전문 변호사로 평가받는다.

부친이 1992년 당시 여권의 관권·금권 선거 의혹을 폭로했던 전 충남 연기군수다. 삼성 X파일 사건의 MBC 측 소송대리인을 맡아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MBC 자문역을 오래 맡은 것이 계기로 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맡았다.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한국PD연합회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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