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왼쪽),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 BAT코리아 제공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왼쪽),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 BAT코리아 제공
대한사회복지회는 BAT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후원금을 재원으로 자선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BAT코리아 사업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BAT코리아는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BAT코리아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자활사업인 ‘유캔두잇 (You can do it)’ 프로젝트와 한부모가정의 부모를 위한 ‘꿈꾸는 공방’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는 "BAT코리아는 기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비롯한 여러 사회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 복지를 위해 설립됐다. 사회의 무관심으로 소외된 어린이와 가정 보호를 원칙으로 한부모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