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국제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19’가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 코엑스 B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에너지 플러스 2019’의 일환으로,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등 총 4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주요 분야인 ESS, 지능형 송배전, EMS 등의 신기술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사진: 에너지 플러스 2018 전시관 내부
사진: 에너지 플러스 2018 전시관 내부
이번 전시는 LS산전, 한국전력공사, 레즐러 등 유관 기업을 포함한 200여 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기업들이 참가해 3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주요 기업의 충전기와 최신 충전 기술 및 서비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과 3만여 명의 바이어가 함께하는 ‘인터내셔널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서는 수요 관리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차세대 기술, 시장 및 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전시와 함께 3일간 진행되며,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간 1:1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운영된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대한 다양한 신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전시 관람이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