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9월 2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라이젠 노트북’, ‘갤럭시폴드’, ‘바이오 임상오염’ 등이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14API 피카소 R5. / 최용석 기자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14API 피카소 R5. / 최용석 기자
캐주얼 게임도 거뜬한 내장 그래픽 품은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

최근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피카소(Picasso)’를 탑재한 최신 ‘라이젠 노트북’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레노버가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S340-14API 피카소 R5’도 그중 하나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라데온 베가 8(Vega 8)’ 내장 그래픽이다. 문서작업과 인터넷 검색, 멀티미디어 재생은 물론 캐주얼한 온라인 게임까지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타사 대비 한 수 위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영화를 비롯해 각종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 화면 프레임을 늘려(보간)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AMD 특유의 ‘플루이드 모션’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기능 때문에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14API 피카소 R5는 가격 대비 성능이 제법 쓸만한 노트북이다. 9월 중순 현재 54만원 선(운영체제 제외)에 구매할 수 있다.

[리뷰] 50만원대 라이젠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40-14API 피카소 R5’

갤럭시폴드, 매진 사례 미국서도 이어질까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미국에 선보인다. 4월 출시 연기 이후 5개월 만이다. 한국, 유럽에서 이어진 매진 사례를 미국에서도 기록할지 주목된다.

개선된 갤럭시폴드는 6일 한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이어 18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 공급됐다. 갤럭시폴드는 출시 국가에서 모두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2차 예약판매까지 매진된 상태다.

23일(이하 현지시각) CNBC ,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27일 미국에서 판매된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유통점 베스트바이, 삼성전자 체험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980달러(한화 236만원)다.

갤럭시폴드 27일 美 출시…5개월만 재도전

바이오 업계 ‘임상 결과’ 앞두고 도덕심·책임감 도마에

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른 임상3상 발표 예정에 한껏 고조돼있던 바이오 시장에 코오롱티슈진과 헬릭스미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3상 재개를 위한 추가 검증을 요구받았고, 헬릭스미스도 임상 오염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다’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나쁜 소식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임상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오염시킨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국내 바이오 업계에 도덕심과 책임감 등이 도마에 오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고 토로했다.

"악몽, 끝이라 믿었는데"…바이오업계 잇따른 악재에 신뢰 악영향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