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KT, 한국서 클라우드 게이밍 '엑스클라우드' 테스트 진행

오시영 기자
입력 2019.09.25 10:04 수정 2019.09.25 15:27
스마트폰에서 기어즈5 등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게임 매체 폴리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스트리밍(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엑스클라우드(xCloud)’ 공개 시사회 테스트를 10월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테스트는 미국, 영국, 한국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한국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과 손잡았다.

. /SKT 테스트 참여 신청 페이지 갈무리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게임 콘텐츠를 네트워크 상의 서버에서 구동한 후 화면을 PC와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게임기 등 개별 장치가 필요한 기존 게임 서비스와 다르다. 스트리밍 게이밍 서비스 이용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게임 요구 사양이나 기기 노후화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기 제약에서 벗어나 게임을 PC, 모바일 등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게임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헤일로5 가디언즈’, ‘기어스5’, ‘킬러 인스팅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후 더 많은 게임을 목록에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 테스트는 SKT 5GX 무제한 요금제 혹은 LTE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테스트에 관심 있는 이용자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소수의 참가자로 시작해 이후 점점 더 많은 참가자에게 서비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우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블루투스 지원 엑스박스원 무선 컨트롤러도 필요하다.

엑스클라우드는 와이파이·휴대폰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K텔레콤 외에도 미국에서는 ‘T모바일’, 영국에서는 ‘보다폰’ 등 이동통신사와 협력한다.

‘카림 초드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클라우드부문 부사장은 "이번 테스트는 엑스클라우드를 다수의 게이머, 장치, 네트워크 환경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며 "엑스클라우드를 즐겁게 플레이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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