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이 24일(현지시각)미국소비자만족지수협회(이하 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만족도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1위다.
ACSI는 매년 생활가전을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 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3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공급 중이다.
앞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 Power)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주방가전 중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세계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