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선보일 신제품에 ‘아이폰4’ 디자인과 ‘5G’ 성능을 담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플 아이폰4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 아이폰4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맥루머스는 25일(현지시각)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내놓을 신제품에 금속 프레임을 채택할 것’이라며 2010년 출시된 아이폰4와 같은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차기 아이폰 디자인은 상당히 바뀔 것이며 금속 프레임과 함께 더 복잡한 디자인 방식, 사파이어 글라스 커버를 채택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애플 2018년형 아이패드 프로에도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밍치궈는 2020년형 아이폰은 퀄컴 5G 모뎀을 탑재할 것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3가지 크기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출시 시기는 가을께로 예상했다.

밍치궈는 아이폰4 디자인을 적용한 내년 신제품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예상한 2020년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7500만대보다 늘어난 8500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