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내츄럴이 계열사인 바이오토피아 흡수 합병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9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토피아 합병을 결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10월 내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현수 휴온스내츄럴 대표가 통합 경영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사료첨가제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 미래 성장 한 축을 담당할 발효, 추출, 동결건조설비 등을 통합해 식품, 건강기능식품 위·수탁 생산, 사료첨가제 사업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휴온스내츄럴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