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국내전 수상·입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학생 디자인∙엔지니어링 대회다. 올해 55개의 응모작 가운데 수상작과 입상작을 각각 하나씩 선정했다.
입상작에는 장지호 한양대학교 의학과 학생이 개발한 ‘이동형 정맥수액 팩 적용, 유속감지 IoT 디바이스’가 선정됐다. 수액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료사고를 방지하며, 환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발명품이다.
국내전 수상자로 선정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팀에게는 제품 개발 지원금 2000파운드(295만원)와 함께 국제전 출품 기회를 제공한다.
차인하 학생은 "젊은 디자이너가 발명품을 세상에 선보일 기회가 흔치 않은데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리유즈잇’을 상용화해 종이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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