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위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솔루션 구축


두나무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람다256은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와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람다256은 메가존 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위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새로운 플랫폼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된 셈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람다256을 통해 블록체인이라는 신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람다256 노하우와 메가존 클라우드 클라우드 관리·운영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람다256은 3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정식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루니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이해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한국 최초 AWS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됐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국내외 고객사는 대기업부터 금융권 기업, 스타트업까지 총 1300여 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