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안정성을 높이고자 여러 활동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엔 관련 단체 설립에 앞장섰다.

MS는 2일 사이버보안 비정부기구인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CyberPeace Institute)’ 설립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MS 외에도 휴렛 재단과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 및 관계 기관도 동참할 예정이다.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 로고.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 로고.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사이버피스 인스티튜트는 사이버공격 피해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다양한 기업과 정부, 학술 단체 등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사이버 공격을 대비하고 위협에 취약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이버보안 국제 규정도 정립한다.

MS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에는 ‘파리 평화 포럼’에서 ‘‘파리 콜(Paris Call for Trust and Security in Cyberspace)’ 국제 이니셔티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앞서 4월에는 사이버보안 강화와 관련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이버시큐리티 테크 어코드(Cybersecurity Tech Accord)’에서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술 서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