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redhat)이 아태지역 최대 규모 오픈소스 기술 연례행사인 ‘레드햇 포럼 APAC 2019’의 서울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16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레드햇 포럼 서울 2019는 고객과 파트너가 오픈소스 개발 현황 및 트렌드를 배우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주요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레드햇이 기술 파트너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레드햇 포럼 서울 2018 모습. / 레드햇 제공
레드햇 포럼 서울 2018 모습. / 레드햇 제공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부터 이어온 ‘Expand Your Possibilities(당신의 가능성을 넓혀라)’가 핵심 주제다. 기업이 오픈소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방식으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지를 소개한다.

팀 이튼(Tim Yeaton) 레드햇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포함한 여러 레드햇 글로벌 이사진들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Changing the Way We Work)’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레드햇이 어떻게 오픈소스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와 프랙티스를 개발했는지 공유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한 협업으로 빠른 발전과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2019’도 수여 한다. 이 상은 오픈소스를 활용해 혁신 및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기업고객사에게 수여 한다. 지난해에는 두산정보통신과 한국전력공사가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 외에도 레드햇 전문가, 고객 및 파트너들이 참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을 위한 최신 지능형 운영 체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애자일 통합을 위한 로드맵 ▲더 큰 도약을 위한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미래 ▲다양한 데브옵스(DevOps) 전략 등 업계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레드햇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미들웨어, 스토리지 및 시스템 관리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데모와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 프로그램의 미리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Dirk-Peter van Leeuwen)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은 오픈소스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민첩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오픈소스를 택하고 있다"라며 "올해 레드햇 포럼은 기업에게 비즈니스 영감을 선사하며 교육적이며 실행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가능성을 확대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실제 활용 및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