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10월 한달간 총 500억원 규모의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새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쓰던 가전을 반납하는 소비자에게 현금성 포인트 ‘엘포인트(L.point)’를 지급하는 행사다.

행사는 ▲한정기획 보상판매 기획전 ▲패키지 보상판매 기획전 ▲으뜸효율가전 보상판매로 구성됐다. 10일부터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가 10월 한 달간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 /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10월 한 달간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 / 롯데하이마트 제공
한정기획 보상판매 기획전 품목은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TV와 세탁기, 의류건조기와 전기레인지 등이다. 행사 가전을 사고 같은 종류의 가전을 반납하면 최대 30만 엘포인트를 받는다. LG전자와 위니아딤채 대형가전은 같은 품목이 아니더라도 보유 제품 반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보상판매 기획전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처럼 세트 구성된 상품을 구매하면서 보유한 가전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으뜸효율가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 환급 대상 제품 중 특정 모델을 구매 후 사용 제품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20만포인트까지 준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진행하는 장기 판촉 행사 ‘대국민 가계절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어 11월에는 ‘블랙 페스타’, 12월에는 ‘히트상품 연말정산 대전’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