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는 콘텐츠 전문 기업 쇼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강현지 캐리소프트 매니저(왼쪽), 오승현 쇼엔터테인먼트 대표. / 캐리소프트 제공
강현지 캐리소프트 매니저(왼쪽), 오승현 쇼엔터테인먼트 대표. / 캐리소프트 제공
캐리소프트는 3~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K콘텐츠 엑스포’에서 쇼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포괄적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캐리소프트와 쇼엔터테인먼트는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관련 라이선싱 상품의 개발과 유통, 캐리 콘텐츠의 현지화 및 신규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등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캐리소프트 한 관계자는 "쇼엔터테인먼트와 사업계약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캐리 브랜드와 캐릭터가 현지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쇼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니켈로디언사에서 10년간 TV 시리즈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인 오승현 대표가 2018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110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을 포함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