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키워드] 주52시간제·크롬북4·판로 막힌 화웨이

안효문 기자
입력 2019.10.09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10월 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중소기업 주52시간제 안착 논의’, ‘삼성전자 크롬북4', ‘중국시장 집중하는 화웨이’ 등이었습니다.

中企 주52시간제 안착, 근무시간 단축보다 생산성 증대로 접근해야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 중소기업계의 주 52시간제 시행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 조선비즈DB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2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2020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해당 제도 시행이 확대됩니다. 2021년에는 5인 이상의 사업장까지 대상에 포함됩니다.

산업계 현장의 상황은 어떨까요.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은 제각각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1300곳의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4곳(39%)이 주 52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33.4%), 숙박음식점(24.9%), 수도·하수·폐기물 처리업(16.2%), 정보통신업(16.2%) 순으로 대응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소기업계가 이렇다 할 준비 없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맞닥뜨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노무사들은 촘촘한 대비 없이 중소기업이 위법적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합니다. 특히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대처가 미흡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이들은 경고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중소기업에 안착하려면 업계 인식 전환이 필수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법과 제도의 정립,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업계 변화 의지가 분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도입 시기는 미룰 수 있으나 도입 자체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거죠.

이 가운데 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를 안착하도록 도울 다양한 기술적 대안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와 협업툴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업무혁신을 이루려는 각 기업의 의지가 있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中企, 주52시간제 안착 핵심은 '업무 생산성 증대'와 '패러다임 전환'

삼성전자, 크롬북 4 시리즈 출시

크롬북4+.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크롬북4 시리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가격은 299.99달러(3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크롬북4 시리즈는 구글 생태계에 최적화된 노트북입니다. 구글 어시트턴트를 탑재, 음성 명령 ‘헤이, 구글’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능으로 고화질 콘텐츠 시청에도 막힘이 없도록 했구요, 4K 모니터에 연결하면 울트라 HD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화면 크기와 무게는 크롬북4이 11.6인치에 1.18㎏, 크롬북4+가 15.6인치에 1.7㎏입니다. 배터리는 각각 12.5시간과 10.5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두 제품 모두 6GB 메모리와 최대 64GB 스토리지,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N4000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 美 겨냥 크롬북 4 시리즈 출시… 36만원부터

화웨이, 中 안방시장 공략 ‘집중’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판로가 끊긴 화웨이가 안방 중국 스마트폰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그래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8월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1%로, 2018년 연간 25%, 2019년 상반기 31%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150달러~299달러(18만~35만원)가격 제품군을 강화하고, 중가 가격대인 300달러~499달러(35만~59만원) 제품군도 확대한 덕분입니다.

화웨이의 안방공략은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중국 외 유럽, 인도와 중남미 시장에서 부진하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0% 미만이었다가 6월 이후 40%, 7월에는 43%까지 신장했습니다.

판로 막힌 화웨이 中에 집중…삼성·LG 인도 등 신흥국 공략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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