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는 새 스토어 브랜드 ‘플레이 라인프렌즈(PLAY LINE FRIENDS)’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9일 서울 인사동에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 문을 열었다.

플레이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선보인 리테일 브랜드다.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 / 라인프렌즈 제공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 / 라인프렌즈 제공
라인프렌즈는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와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 등 자사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플레이 라인프렌즈’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라인프렌즈 정규 스토어와는 차별화하고 실속형 매장으로 꾸며 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매장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플레이 라인프렌즈 매장은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탄생된 제품들의 비중을 높였다. 회사는 향후 자사 캐릭터 IP가 적용되지 않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선별해 판매할 예정이다.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 / 라인프렌즈 제공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 / 라인프렌즈 제공
플레이 라인프렌즈 인사동점은 문화 공간 ‘안녕인사동’ 1층에 88평 규모로 오픈했다. 인사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3m 크기의 ‘메가 샐리’와 한복을 입은 ‘제임스’, BT21 치미 등 대형 피규어를 설치했다.

라인프렌즈는 10월말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유럽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글로벌 국가에 플레이 라인프렌즈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