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조직의 보안 역량을 키우고자 파이어아이가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

글로벌 인텔리전스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는 10일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Digital Threat Monitor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은 고객이 접근하지 못하는 웹상의 디지털 흔적을 방어하는 기능을 맡는다. 디지털 위협이 악화하기 전 위협 요소를 신속하게 노출해 문제를 효과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직 내부에만 머물던 네트워크가 외부로 활동을 넓히면서 사이버 방어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은 서비스 구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상품은 파이어아이 인텔리전스 포털(FireEye Intelligence Portal)의 경고 대시보드(Alerts Dashboard) 접속 권한이 있다. 해당 대시보드에서 경고 시각화와 상황 인식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상품은 서비스 옵션에 따라 ‘디지털 위협 평가(Digital Threat Assessment)’와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으로 구분돼 있다.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은 일반형과 고급형, 기업형으로 나뉘어 있어 원하는 목적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온디맨드 전문성(Expertise On Demand)’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기존 서비스와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도 있다.

산드라 조이스 파이어아이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운영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파이어아이는 방대한 수집 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접근 불가능했던 웹 영역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디지털 위협 모니터링은 조직 보안 포트폴리오에 인텔리전스 역량을 추가하도록 도와 즉각적인 위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