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반토막" 일본 방문 한국인 58.1%↓…한국인 빈자리 중국인이 채워

김형원 기자
입력 2019.10.17 14:21 수정 2019.10.17 14:30
9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불매운동 여파로 8월에 이어 9월도 반토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는 16일 오후 발표된 방일(訪日)외국관광객 통계 자료를 통해, 9월 한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전년 대비 58.1% 감소한 20만12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도 한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48% 감소해 반토막 수준을 보였다.

JNTO는 한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해 최근 한일관계로 인한 항공편 감소와 베트남 등 다변화되고 있는 여행 수요, 한국경제 하락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 / JNTO 갈무리
일본 방문 한국인 수는 급감했지만 일본을 찾는 외국인 수는 증가 추세다. JNTO에 따르면 9월, 방일(訪日)외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27만3000명을 기록했다.

한국인의 빈자리는 중국인이 채웠다. 9월 일본 입국 중국인 수는 81만9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JNTO는 9월 중국인 입국자는 과거 최다 기록이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줄어든 한국인 대신 중국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최근 일본 방문 중국인 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일본 정부가 1월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한 비자 발급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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