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포럼 첫 개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 포럼을 열었다. 삼성전자 파트너사들이 설계 지원 솔루션을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기술 동향을 공유해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기조 연설하는 박재홍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 / 삼성전자 제공
기조 연설하는 박재홍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산호세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개발자들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포럼’은 파트너사가 직접 반도체 제품의 설계 및 생산에 필수적인 ▲EDA(전자설계자동화) ▲IP(설계자산) ▲클라우드 ▲디자인 ▲패키지 등 각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협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삼성 팹리스 고객 및 파트너사 개발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박재홍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고성능컴퓨팅(HPC)과 전장(Automotive),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구성된 12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박재홍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 강점들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도 ‘세이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