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새 시장을 개척해 2019년 4분기 이후 자사 게임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19 K콘텐츠 엑스포'에 참여했다.

. / 드래곤플라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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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스페셜포스' 기반 모바일, PC, VR 게임을 MENA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유통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론칭해 2019년 안에 해당 지역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퍼블리셔와 손잡고 ‘스페셜포스’의 PC 버전도 선보여 수익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에 더해 MENA 지역 최대 VR 아케이드 유통사와 논의해 자사 VR게임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MENA 지역에서 국내 개발사의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다"며 "2019년 모바일 게임 론칭을 시장으로 PC 온라인, VR 게임까지 확대해 드래곤플라이의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