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씽큐를 11월 1일 미국에서 출시한다. 한국에서는 5G로 판매되나, 미국에서는 4G LTE에 이름도 G8X씽큐로 공급한다.

LG전자 G8X씽큐는 미국·캐나다에 판매되는 첫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이다. LG 듀얼스크린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또 하나의 화면이다. 각각의 화면에 앱 두개를 따로 사용하거나 앱 하나의 UI를 화면 두개에 확장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 G8X씽큐와 듀얼스크린. / LG전자 제공
LG전자 G8X씽큐와 듀얼스크린. / LG전자 제공
LG전자 G8X씽큐와 듀얼스크린 조합은 실용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도 인정 받았다. 미국 언론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 Central)’은 "LG 듀얼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은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현실적이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3200만화소 앞면 카메라를 비롯, 브이로그 및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셔터 속도를 알맞게 조절하는 AI액션샷, 4K 타임 랩스와 흔들림 보정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높여 현장감 있는 소리를 녹음하는 ASMR 등이다.

LG전자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G8X씽큐와 듀얼스크린을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 판매한다. 일본 진출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