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최 ‘2019년 KCGS 우수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김태섭 KT&G 전략기획본부장. / KT&G 제공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김태섭 KT&G 전략기획본부장. / KT&G 제공
2019년 지배구조 평가는 국내 상장사와 금융사 등 9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T&G는 2018년 신설된 지배구조 부문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ESG 통합등급에서도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인정받아 2년 연속 A+를 획득했다.

김태섭 KT&G 본부장은 "KT&G는 ESG 경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적 기업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KT&G에 대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이고 최고경영자 승계 체계를 마련해 지배구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와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 강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하고 내부회계관리규정 등 내부규정을 개정한 점을 수상 사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