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BMW 3시리즈, 역동성의 교과서로 자리매김

안효문 기자
입력 2019.10.29 14:09
스포츠 세단의 성공신화, 1975년 출시 후 누적 1550만대 판매

자동차의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은 단순한 이동수단 이상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가치도 자동차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BMW 3시리즈는 일곱번의 완전변경을 통해 전통과 신선함이 성공적으로 공존하는 베스트셀링카다.

BMW 3시리즈는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세단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베스트셀링카다. / BMW코리아 제공
3시리즈는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다. 1975년 출시 이후 약 45년간 운전의 즐거움을 앞세우며 고급 중형급 시장에서 최강자로 군림했다. 3시리즈의 누적 판매대수는 2019년 상반기 1550만대를 넘어섰다. BMW는 3시리즈의 가치로 역동성, 혁신, 아름다운 외관 등의 조화를 꼽았다. 여기에 전통적인 가치와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의 양립도 3시리즈만의 강점이다.

1975년 등장한 1세대 3시리즈는 아담한 차체에 역동성을 담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시장의 반향을 불러왔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이 부각된 것도 3시리즈부터다. 노치백 스타일(엔진룸, 객실, 트렁크의 구분이 뚜렷한 전통적인 세단 디자인)과 엔진을 앞에 배치한 후륜구동 구조 등 브랜드의 기본 원칙이 널리 알려진 시점도 이 때다.

올해 한국땅을 밟은 신형 3시리즈는 7세대 완전 변경차다. 1세대 출시 이후 45년이 지났지만, 역동적이고 세련된 기조는 그대로 이어졌다.

세월의 흐름 속에 3시리즈는 진화해왔다. 준중형 세단이지만 휠베이스(앞뒷축 사이 거리)가 2851㎜에 달한다. 성인 네 명이 타기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통의 키드니 그릴은 한층 더 커졌고, 공기 역학을 고려한 액티브 에어스트림 기능이 더해졌다. 엘(L)자형 리어램프는 LED를 적용했다. 날렵한 차체의 공기저항 계수는 0.23(320d 기준)에 불과하다.

7세대 3시리즈의 실내 디자인은 한국인 출신 디자이너 김누리씨가 담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성은 철저히 운전자 중심이다.주행의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와 10.25인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다.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이도록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변경했다.

신형 파워트레인은 경쾌한 달리기를 예고한다. 가솔린 뉴 3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뉴 320d는 최고 190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낸다. 여기에 이전보다 무게는 최대 55㎏ 덜어내고, 무게중심은 50대50으로 잡았다. 정확하고 민첩한 몸놀림을 위해서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3시리즈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3시리즈 최초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 퍼포먼스 세단 M340i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에 반자율주행 기능과 레이저 라이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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