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는 디지털인텔리전스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 본부) 산하 7개 부서 사무실을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강남N타워에 새롭게 마련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사무공간부터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삼성증권 모바일 오피스 전경. /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모바일 오피스 전경. /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사무공간을 이동 자유를 의미하는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꾸몄다. 사무실에 입주한 7개 부서는 부서간 칸막이와 부서장, 부서원 지정 좌석을 없앴다. 테이블도 기존 일자형 배치 대신 소통에 유리한 T자형과 Y자형 구조로 배치했다.

사무공간 중앙에는 카페를 만들어 젊은 직원들이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게 했다. 사무실 한쪽에는 인터넷 방송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라도 대고객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계완 DI담당 상무는 "디지털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구분된 아날로그적 사무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에도 제약이 생기는게 인지상정이다"라며 "사무공간 혁신으로 직원들이 디지털이 숨쉬는 공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게 돼 향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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