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 에스넷시스템은 10월 30일 자사가 보유한 5G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 솔루션 개발사인 큐브피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왼쪽)와 조태영 에스넷시스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에스넷시스템 제공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왼쪽)와 조태영 에스넷시스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에스넷시스템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에스넷시스템이 추진하는 5G관련 사업에 보안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제반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브피아는 보안장비 ‘고스트(Ghost)’를 에스넷시스템에 제공한다. 고스트는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통로를 원천 차단하는 NADP(Non-Addressed Data Protection) 솔루션을 탑재했다. NADP 솔루션은 IP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다. 침투를 위한 경로가 존재하지 않아 내부 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김정호 에스넷시스템차세대통신연구소 상무는 "5G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E2E(End-to-End) 융합보안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협업해 5G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