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현지 전략형 소형 SUV ix25의 완전변경차를 중국에 출시하고 판매회복에 나선다.

새 차는 올해 4월 201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청춘행동파 SUV(青春型动派SUV)’라는 콘셉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을 접목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베이징현대 신형 ix25. / 현대자동차 제공
베이징현대 신형 ix25. /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풍성한 편의품목이 신형 ix25의 최대 강점이다. ▲도어 및 시동제어, 디지털 키 공유, 개인화 설정 등 블루투스 차량 제어 기술 ▲카투홈 등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이 강화된 바이두 3.0 기반의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내에서 음성인식 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파노라마 뷰, 룸미러 뷰 등 6가지 뷰를 제공하는 100만 화소 멀티뷰 후방카메라 ▲선행 차량 및 차로를 인식하여 조향을 통해 차로 유지 보조 및 전방 차량 추종을 지원하는 차로 유지 보조(LFA) ▲10.4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연계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머드, 샌드, 스노우 등 3개의 트랙션 모드 등을 중국 현지 경쟁제품 중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나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탑재했다.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리터로 리터당 18.8㎞의 연료효율을 기록했다. 이전 세대 대비 22% 개선된 수치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차세대 중국 젊은 소비층이 추구하는 차별화 된 개성, 첨단 커넥티비티, 그리고 실용성을 모두 갖춘 차"라며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중국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