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거버넌스(Cloud Governance) 서비스를 위한 옵스나우 거버넌스(OpsNow Governance)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거버넌스란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클라우드 운영과 모니터링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기업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보안과 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동화된 클라우드 거버넌스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다. 또 기업들은 변화하는 산업 표준과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에 모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 거버넌스 서비스는 클라우드 리소스와 비용에 효율적인 관리와 보안 위험을 해결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거버넌스 정책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정책관리(Policy Management)를 통해 조직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비용 및 보안 정책을 수립한다. 수립된 정책을 기반으로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 상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모니터링한다. 사전에 정책에 위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위한 조치를 정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정의된 조치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옵스나우는 글로벌 솔루션과 비교해 거버넌스 정책을 작성할 때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지원예정)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또 내년 상반기 GDPR, ISMS와 같은 산업별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검토하는 기능을 표준 서비스로 제공한다.

김은석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장은 "옵스나우 거버넌스 서비스로 고객은 클라우드를 활용할 때 지속적인 관리, 운영 정책을 수립하고 자동화된 정책 준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