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1일 서울 워커힐호텔 아카디아에서 범 국가적인 문제 폐플라스틱·폐비닐 해결 방안을 다룬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등 SK계열 화학소재 기업, 포장재 최종 제품 생산기업, 중간 패키징 재질 생산 기업 등이 참석했다. 한국 포장학회 등 학계, 환경부 자원순환 담당 등의 정부, 그리고 몽세누∙마린이노베이션∙우시산 등 사회적기업도 동참했다.

SK종합화학 플라스틱 패키징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 /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 플라스틱 패키징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 / SK종합화학 제공
포럼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재활용하기 쉬운 개선 등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 기술이 소개됐다. 복합재질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 생분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플라스틱 자원 순환 정책의 방향성과 제도 변화도 다뤘다.

패널 토의 세션에서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추진 방향성, 폐플라스틱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밸류 체인 내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참가 기업간 ‘플라스틱 패키징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민∙관∙학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패키징 산업 민∙관∙학 차원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