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도시(Smoke-Free City)’ 프로젝트를 대구∙경북에서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담배 보다 유해성분이 낮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기업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일반담배 연기와의 격리를 원하는 비흡연자의 권리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권리 보호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그 동안 혁신 도시를 표방해 온 대구와 경북 지역을 그 두 번째 대상으로 선정해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프로젝트 기간 중 대구 지역의 주요 공공장소와 대형 사업장을 찾아 전자담배 전용 사용 공간인 ‘베이핑(Vaping) 룸’ 설치와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베이핑 룸’은 일반담배 흡연실인 ‘스모킹 룸’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유해성분이 적고 냄새가 적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일반담배 연기 노출로부터 차단하는 동시에 비흡연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 및 부품 기업과 협업해 최근 ‘베이핑 룸’ 설치를 완료했다. 또 현재 대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공공장소에도 설치 관련 논의를 협의 중이다. ‘베이핑 룸’ 설치를 통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대구경북지역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 공동주택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단지 내 별도의 ‘베이핑 룸’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9년 상반기 부산∙경남 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동래구의 ‘동래꿈에그린’ 아파트를 선정했고, 최근 해당 단지에 ‘베이핑 룸’ 설치를 완료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회사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단순한 구호로 삼은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을 해왔다"며 "전용담배인 히츠는 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총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 기간 중 회사의 일반담배 판매량은 약 30% 감소해 일반담배를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