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과 망연계 솔루션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와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을 연동한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분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원활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및 대민 업무 등을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왼쪽)와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맥스오에스 제공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왼쪽)와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맥스오에스 제공
티맥스오에스는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 및 관계사 티맥스데이터의 DBMS ‘티베로(Tibero)’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동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휴네시온은 티맥스OS 전용 클라이언트와 파일 전송 서버 환경을 제공해 망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을 시행한다.

휴네시온의 아이원넷은 분리된 망 환경에 있는 서버 간의 서비스를 연계해 PC간 파일 전송을 돕는 솔루션이다. 망분리 환경의 보안성 유지와 업무 편의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티맥스오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맥스OS를 비롯한 티맥스의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망분리를 통한 강력한 보안과 망연계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을 동시에 구현하게 됐다고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 지자체, 금융 등 망분리 환경을 보유한 B2B 시장에 특화된 운영체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다양한 망분리∙망연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망연계 기술은 단순히 망과 망 사이를 연결하는 기술을 넘어 망 시스템 전체에 걸친 성능 및 보안을 책임지는 기술이다"라며 "업무용 티맥스OS와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함으로써 강력한 보안성과 활용성을 지닌 업무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휴네시온과의 기술, 영업적 협력을 통해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별도로 두고 있는 공공기관, 금융기업 등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실 사용자들이 분리된 망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B2B 시장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