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7만2285주 모집에 1억1070만7340주 청약 접수
"안정적,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 높이겠다"
한화시스템은 11월 4~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84대 1의 경쟁률로 순조롭게 청약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대형 주문도 있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국내 상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해외 유수의 롱온리(long-only) 투자자 및 국부 펀드가 대거 참여했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한화시스템 기업 가치에 일반 투자자 관심이 계속 이어졌다"며 "방산 및 ICT 부문별 안정적인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이 뚜렷한 한화시스템은 가치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내외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1월 7일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친 후 1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