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플랫폼 되겠다” 빗썸, 새 브랜드 ‘빗썸패밀리’ 공개

김연지 기자
입력 2019.11.07 07:38 수정 2019.11.07 08:40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 개최…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부 드러내
빗썸체인, EaaS 등 신개념 제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빗썸 패밀리를 출범해 단순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

빗썸코리아와 빗썸글로벌은 6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 서울에서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빗썸 제공
빗썸 패밀리는 ▲거래사이트 ▲빗썸체인 ▲커스터디 서비스 ▲블록체인 투자 ▲증권형토큰발행(STO) ▲장외거래시장(OTC) ▲탈중앙화거래사이트 ▲리서치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빗썸 패밀리에 참여한 14개 기업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빗썸글로벌·빗썸싱가포르, 블록체인 플랫폼인 빗썸체인, 빗썸체인에서 활용되는 빗썸월렛, 커스터디 서비스업체 볼트러스트·인볼트, 투자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비티원·시리즈원·코드박스, 기관 투자자를 위한 장외거래 플랫폼 빗썸 오르투스, 탈중앙화 거래소 빗썸덱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크로스앵글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는 "빗썸이 추진해온 사업을 통합해 빗썸만의 고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빗썸 패밀리’를 출범한다"며 "빗썸코리아는 빗썸 패밀리와 함께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패밀리 관계사들./IT조선
이날 빗썸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빗썸체인’도 공개했다. 빗썸체인은 거래사이트형 서비스(EaaS·Exchange as a Service)를 지원한다. EaaS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빗썸 측 설명이다. 빗썸체인은 12월 중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심 재비어 빗썸글로벌 공동창업자는 "빗썸 패밀리를 통합된 하나의 회사로 만들기 위해 빗썸체인을 출시한다"며 "빗썸 패밀리에 참여한 기업들과 빗썸체인 기반 게임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의 디앱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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