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골프 미디어 플랫폼인 U+골프 앱의 2019년 누적 이용자 수가 9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청시간으로 4200만분이 넘는다.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인기선수 독점중계’, 가장 시청건수가 높았던 VOD 콘텐츠는 U+골프 오리지널 예능 레슨인 ‘처음부터 풀스윙’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 말까지 10개월간 U+골프 앱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월 말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 6월부터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연내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골프 오리지널 예능 레슨인 ‘처음부터 풀스윙’을 시청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U+골프 오리지널 예능 레슨인 ‘처음부터 풀스윙’을 시청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U+골프는 2019년에 26개 대회를 중계했다. 매 경기 2개의 ‘인기선수 독점중계’ 채널을 제공했다. 가장 많은 시청자가 유입된 경기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우승한 고진영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프 팬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5G 스윙밀착영상 등 KLPGA 실시간 중계를 비롯해 ▲선수별 스윙 ▲지난 경기 다시보기 ▲단계별 레슨 등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계 기능 중 인기선수 독점중계가 가장 호응이 높았다. 마치 대회에 갤러리로 참여한 것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를 집중해서 시청하는 기능이다. 조별로 별도의 중계와 해설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형식의 해설을 즐길 수 있다.

10월 말 기준 U+골프에서 제공하는 총 VOD 수는 1만660개에 육박한다. 카테고리별로는 ‘단계별 레슨’이 가장 많은 시청 건수를 달성했다. 단계별 레슨에서는 실시간 경기 중계 외에도 영상을 즐기며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U+골프의 오리지널 예능 레슨, SBS골프, 골프클럽H, 골프존 등에서 제작한 다양한 골프 교습영상을 제공한다.

U+골프 독점 오리지널 골프 레슨 예능 프로그램인 ‘쉘위골프’ 시즌1 및 시즌2가 각각 11만, 14만 이상 시청건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시즌1은 초급자, 시즌2는 중급자를 대상으로 제작된 레슨 영상이다. 실전 라운딩에 중요한 꿀팁을 제공한다.

U+골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40~50대가 60.1%로 가장 많이 앱을 이용했다. 30대(17.8%), 60대 이상(10.1%)이 뒤를 이었다. 10대 시청자가 전체 시청자의 9.1%를 차지하며 20대 시청자(2.9%)보다 골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여성 이용률(10.9%)이 남성 이용률(8.2%)보다 높았다. KLPGA 인기에 따라 골프 선수에 관심이 있는 여성 사용자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시즌 및 비시즌 기간 모두 이용자가 골프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U+골프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보다 심층적인 교습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