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과 당일 카셰어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험생 합격 기원 이동 지원'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 / 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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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수능 전날인 13일 오후 6시부터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10시까지 카셰어링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공항을 제외한 전국 4000여 쏘카존에 배치된 1만2000대 차 전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능 전날 미리 차를 받아 당일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대여시간을 폭 넓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11일 오전 8시부터 쏘카 앱에서 이벤트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예약 시간(13일 오후 6시부터)과 반납 시간을 설정하고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단, 수능일 전날인 13일 반납은 불가하며, 수능일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 반납 조건이다. 대여료에 한해 무료 혜택이 적용되며, 주행요금과 보험료는 이동 시간과 거리에 따라 별도 부과된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 본부장은 "대중교통을 포함해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셰어링 서비스가 일상의 이동 외에도 수능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