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업체 샤인윈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 멀티 테스트 미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제이슨 샤오 샤인윈 대표이사와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 제공
(왼쪽부터)제이슨 샤오 샤인윈 대표이사와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 제공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 완제품을 공급한다. 샤인윈은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2984만달러(약 345억원)다.

세라펫은 반려동물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한다. 동시 젖산 수치도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결과 도출은 물론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중국 내 동물 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 다양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