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가솔린을 추가하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신형 인제니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 249마력, 최대 37.2㎏·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7.5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SUV에서 흔치 않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여성 구매 비중도 높은 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새 차는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 날렵한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보디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여기에 수도 서울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펄 실버'를 신규 색상으로 추가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T맵 x 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행 중 터치 과정 없이 목소리만으로 편리하게 T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탑승객이 목적지를 말하면 알아서 주행경로를 검색하고 길 안내를 시작한다.
이밖에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을 기본적용해 오프로드 성능도 확보했다.
가격은 P250 SE 7290만원, P250 런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