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잘 지키는 기업을 리눅스재단이 선정해 지정하는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폭넓게 사용된다. 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외부 개발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도 운영한다. 개발자들은 이곳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고 해당 사용권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해 질문을 남길 수도 있다.
LG전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일반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때 주의할 사항 등을 담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