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남미 시장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G8X씽큐’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G8X씽큐’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모델들이 G8X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G8X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강조, 중남미 소비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브라질에서 인기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듀얼스크린을 게임패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 등을 지원한다.

정규황 LG전자 브라질법인장은 "LG G8X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