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신형 코란도를 TV홈쇼핑에 투입한다. 직접 판매가 아닌 일종의 프로모션이지만 8월 출시한 신차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쌍용차 코란도.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코란도.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TV홈쇼핑 CJ오쇼핑에서 코란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12월1일 코란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신차의 특장점을 안내하는 한편, 홈쇼핑을 통해 상담 및 출고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홈쇼핑 방송을 보고 상담신청을 하면 대리점에 연결, 상담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CJ오쇼핑을 통해 연말까지 코란도 구매를 신청하면 10만원 특별할인(일반 판매조건 중복 가능)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10명을 추첨해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 등으로 구성된 블레이즈콕핏 패키지(180만원 상당)을 무상장착한다.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 또는 시승한 소비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잠실 시그니엘 호텔 디럭스 스위트(조식 포함) 이용권이 주어진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8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10월까지 코란도 누적판매(구형 신형 포함)는 1만2936대로 전년대비 3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