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동참했다.

(왼쪽부터)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 SPC 제공
(왼쪽부터)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 이명구 SPC삼립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 SPC 제공
SPC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3년간 협력사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174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각종 복리후생비를 제공하고 동반성장 협력대출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경영안전을 위한 금융을 지원한다.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도 제고할 방침이다. 가맹점에는 인건비를 비롯해 광고비, 판촉·행사비, 교육비 등의 성장 비용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