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4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통학회가 제정한 ‘상전유통학술상’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양성·격려한다. 매년 유통 연구 및 정책분야 발전에 이바지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제 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평생 한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한 명예회장의 정신이 상전유통학술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