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서비스 스타트업 핀크(Finnq)는 OK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핀크는 이번 제휴로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반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예정욱 핀크 부사장(오른쪽)과 유병철 OK저축은행 본부장이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핀크 제공
예정욱 핀크 부사장(오른쪽)과 유병철 OK저축은행 본부장이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핀크 제공
핀크와 OK저축은행은 12월 3일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핀크 T스코어’ 기반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정욱 핀크 부사장과 유병철 OK저축은행 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핀크 관계자는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핀크만의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OK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핀크는 11월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 시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실제로 이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대출상품을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예정욱 핀크 부사장은 "핀크 혁신 금융 서비스가 금융 이력 부족자의 쉽고 빠른 대출 이용을 가능케 하며 기존 금융산업 신용평가와 대출 서비스 판을 뒤집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핀크만 제공하는 대출 상품 출시 등 신파일러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