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알뜰폰(MVNO)의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을 2020년 말까지 연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파사용료 면제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원가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에게 저렴한 통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년 알뜰폰사업자 전파사용료 면제 금액은 350억원쯤이다.
과기정통부는 9월 도매대가 인하, 이용자에게 인기 있는 LTE 요금제와 5G에도 도매제공 확대를 포함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