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키 분배, 스마트농축산업, 스마트 철도, 스마트 에너지 등 최근 ICT 융합 신산업 분야와 재난안전 통신, 해상사고 방지 등 사회안전 분야 표준이 대거 채택됐다.

./ TT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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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1일 제96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를 열고 총 262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표준총회에서는 ICT 융합 혁신과 생활 및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전 분야 표준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양자 암호 전달 네트워크의 기능구조 ▲스마트 축사 내기 외기 센서 메타데이터 구조 ▲LTE-R 기반 스마트 철도 디바이스와 플랫폼 요구사항 ▲어선원 해상사고 위치발신 시스템 등이 있다.

TTA표준 중 국가 전반적인 활용과 확산이 필요한 스마트온실 관련 표준 2건과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거래 및 유통을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 1건 등 총 3건을 국가표준(KS, 방송통신표준)으로 제안한다.

표준총회에서는 차기 표준총회를 이끌 새로운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됐다. 의장으로는 현재 표준총회 의장인 전홍범 원장(KT 융합기술원장)이 연임됐고, 부의장으로는 이주호 마스터(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가 연임됐다. 강신각 본부장(ETR 표준화본부)과 정성호 교수(한국외대 정보통신공학과)는 새로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