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 베스트앱에 당근마켓이 선정됐다. 베스트게임앱은 넷마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이다.

구글플레이는 12일 올해 베스트앱과 올해 베스트앱 선정 결과를 밝혔다.

./ 구글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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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지역 주민과 중고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월 방문자수 400만명을 기록했다. 중고거래 외에도 지역업체, 질문답변, 부동산 구인구직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2018년 12월 출시 첫 주에 60억원, 출시 첫 달 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게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를 빛낸 앱 최우수상에는 ▲브이라이브 ▲아이디어스 ▲밀리의서재 ▲코끼리 등이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게임 최우수상에는 ▲브롤스타즈 ▲프렌즈타운 ▲오토 체스(Auto Chess) ▲서울 2033: 후원자 등이 선정됐다.

온라인에서 2주 간 이용자 투표 결과로 뽑은 올해의 인기 앱·게임에는 각각 카카오페이와 브롤스타즈가 선정됐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며 여가생활에 유용한 앱이 인기가 높았고 모바일 분야에서는 MMORPG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플레이는 앞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앱과 게임이 더 넓은 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