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전문기업 BAT코리아는 세계적인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발표한 ‘2020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홍성우 BAT코리아 부장, 정주희 BAT코리아 과장, 데이비드 플린크(David Plink) 우수고용협회 대표. / BAT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홍성우 BAT코리아 부장, 정주희 BAT코리아 과장, 데이비드 플린크(David Plink) 우수고용협회 대표. / BAT코리아 제공
BAT코리아는 2018년에 이어 인재 육성, 인사 기획, 경력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회사는 BAT 그룹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와 글로벌 BAT 그룹 내 우수 사원 교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 교환(Global Talent Exchange)’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복리후생 분야에서는 직장 내 워라밸을 강조한 캠페인과 탄력 근무제도, 여성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육아휴직 강화 등 복지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는 "BAT코리아는 회사를 이끌어 나갈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열정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고용협회는 1991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됐다. 5개 대륙 118개국, 1500개 기업을 평가한다.